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문래예술공장과 GS홈쇼핑이 협력해 진행하는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20’)‘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그룹 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Artists never stop)>를 오는 12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을 맡은 임종은 큐레이터는 “올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생존’ 자체가 삶과 일상의 첫 번째 과제가 되었음에도 예술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삶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러브송은 이러한 예술가들의 삶과 열정을 은유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시명을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Artists never stop)>로 정했다.”고 밝혔다.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에 주목한 작품도 있다. 여성의 일상과 노동에 대해 그려낸 김진 작가의 아트북 ‘이곳에 데메테르가 있다-소멸과 이동’, 인간의 근원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써낸 김태형 작가의 시집 ‘마흔여덟’, 여성과 퀴어를 포함한 소수자의 목소리를 기록한 장모리 작가의 ‘말과 초상’ 등은 도서 장르로 펼쳐진다. 안가영 작가는 가상공간에서 신체 해방을 꿈꾸는 90년대 페미니스트들을 게임플레이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사이버신체 해방 선언’이란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산 작가는 여성으로 겪는 젠더폭력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표현해 영상에 담았다. 촬영한 내용은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이밖에도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감정과 생각에서 빠져나와 온몸의 감각에 집중하고자 하는 퍼포머 문준섭의 작품 ‘Mindful moving’, 2039년 전염병이 휩쓸고 간 한국의 미래모습을 시나리오로 쓴 최정은 작가의 장편영화 ‘빨간섬’ 티저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문화예술계 상황 속에서도 문래창작촌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고 준비한 뜻 깊은 전시”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래창작촌 작가의 삶과 열정을 함께 공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문래예술공장 페이스북(fb.com/mullaeartspace)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2676-0093)
한국클래식음악신문 www.classicnews.co.kr
한완규 기자 liante9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