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4일(토) 저녁 7시 30분,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소프라노 허희경의 독창회 **‘Voyage of Love(사랑의 여정)’**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이고도 깊은 주제를 중심으로, 로베르트 슈만, 레이날도 아한, 에이미 비치, 페르난도 오브라도르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소프라노 허희경의 섬세한 해석과 풍부한 감정 표현은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음악으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고승희 교수가 맡아 허희경의 풍부한 음색을 뒷받침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것이다.
소프라노 허희경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녀는 Giulietta Simionato 국제 콩쿠르, Traviata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 또는 입상하며 유럽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소프라노다. 그녀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오페라, 독창회, 종교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오페라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등 주요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는 서울, 오슬로, 베르디에서 주최한 독창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학구적이며 감성적인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녀는 음악의 스토리텔링과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독창회는 그녀가 쌓아온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
이번 공연의 첫 번째 파트는 로베르트 슈만의 **‘Frauenliebe und Leben, Op.42(여인의 사랑과 생애)’**로 시작된다. 이 곡은 한 여인의 사랑, 결혼, 모성애, 그리고 상실의 이야기를 감미로운 선율과 감정 깊은 가사로 풀어낸 슈만의 대표작이다. 소프라노 허희경의 섬세한 표현력은 이 작품 속에서 여인의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레이날도 아한의 프랑스 가곡들이 이어진다. 아한의 **‘Si mes vers avaient des ailes(내 시에 날개가 있다면)’**와 ‘Quand je fus pris au pavillon(그대의 사랑을 얻었을 때)’같은 작품들은 프랑스 낭만주의 특유의 서정성과 부드러운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한 편의 시와 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에이미 비치의 **‘Three Browning Songs’**와 스페인 작곡가 페르난도 오브라도르의 **‘Canciones clásicas españolas(스페인 전통 노래)’**가 연주된다. 비치의 곡은 미국 가곡의 섬세한 매력을 보여주며, 특히 봄과 사랑, 삶에 대한 찬가를 담은 **‘The Year's at the Spring(봄은 돌아왔다)’**이 기대를 모은다. 오브라도르의 스페인 전통 노래는 이국적이고 열정적인 색채로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정보
일 시: 2024년 12월 14일(토) 오후 7시 30분
장 소: 세라믹팔레스홀
티 켓: 전석 2만 원 (학생 50% 할인)
예 매: 인터파크 티켓
공연문의: 02-532-4876
이번 독창회는 사랑의 여정을 음악적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소프라노 허희경이 가진 독보적인 음악성과 감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무대가 될 것이다. 그녀의 해석력과 깊이 있는 표현이 슈만과 아한, 비치, 오브라도르의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소프라노 허희경은 이번 무대를 통해 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곡들이 가진 스토리와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